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반사

황지(黃池)의 야경

by 들꽃 처럼 2017. 2. 2.
728x90


2017.01.27


태백시 황지동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黃池)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인 황지동에 위치하며 이 연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적시며 도도히 흘러 가 부산 다대포 앞 바다로 간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황씨 부자가 지금의 황지연못에 살았는데 황부자는 인색했고 노승에게 쇠똥을 시주한 일이 있었다

며느리는 쌀을 시주하였고 노승은 '뒤를 돌아보면 큰 일이 난다' 고 말했는데 노승이 삼척쪽으로 가는데 며느리는 따라나섰다

그러나 얼마 안가 며느리는 뒤를 돌아보게 되었으며 황부자의 집은 땅속으로 가라앉았다

그곳엔 물이 차게 되었고, 그 집터가 지금의 황지연못 이라고 한다.


태백에 오면 언제나 이 황지연못에 오지만, 근래에 들어 연못이 많이 아름다워 진것 같다

매년 태백산 당골에서 눈 축제가 열리니, 이곳 황지도 눈 축제장으로 꾸미나 보다 

아름다운 빛의 황지연못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