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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정유년 정월 대보름 달` 세상을 밝히다

by 들꽃 처럼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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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정월 대보름 날]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사람을 움추리게 만드는 추운 날이다

하늘은 맑고 쾌청한데 말이다


카매라 둘러매고 어느 길이고 어설렁 거리며 걸어봐야 할것 같으다

태백산을 오른후론 제대로 한번 걷지를 못한것 같아서 영일대서 운하로를 따라 트레킹을 나선다


그리고 저녁무렵에는 월포 해수욕장 달집 태우기 행사에 갔는데 올해는 웬지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없는 모양이다

오랜만에 월포까지 갔는데, 조금 아쉽긴 했는데 불교의식인 물고기 방생 행사만 지켜보고, 대 보름달은 사방공원에서 보았노라...!!






영일만의 겨울바다 풍경은 언제 봐도 멋지다










내 모습 함 잡아보고, 춥긴 추운가보네...ㅎㅎ







건장한 남자 셋 그리고 여자 한명` 완전무장을 한 산악인 같은데, 빨간 눈 썰매를 메고 도대체 여기 바다가엔, 왜 왔을까...?

해파랑 길 트레킹하는 것 같지 않은데 울릉도 성인봉을 접수하려는 걸까...?

암튼 내 눈엔 정말 부럽다~ 부러워...ㅎㅎ









영일대 해수욕장의 대 보름날의 풍경`

 어느 사찰의 신도들이 저 마다의 소원을 빌며 방생 법회를 올리고 있다






영일대서 월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데...!!



월포에 도착해 보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행사는 추운날씨 때문인지 하질 않는다

우리의 고유 민속풍물 놀이 달집태우기를 카매라에 담아볼까 했는데, 아쉽네...쩜













요기서도 방생법회만 행해지고 있다

많은 불교신자들이 칠곡에서 오셨단다, 나도 덩다라 합장 함 해본다 ()()()







방생`

소원을 담아, 힘껏 바다속으로 던진다





요즘은 어딜가나 촛불이 대세인가 보다





저분들은 수 많은 촛불을 밝히고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두손모아 뭘 그리 빌고 있을까...?





월포에서 사방공원으로 이동해서...

 대 보름달의 찬란한 달님이 동해바다 위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멋진 순간을 기대하며...!!







2017년 정유년 정월 대 보름달이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밝힌다













정유년 올 한해도 보름달 처럼 아름다운 작은 소망하나 두손모아 빌어 봅니다

우리 모두가 두루 평안 하심을... 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