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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더 늦기전에 가보자, 천상의 화원` 소백에...!!

by 들꽃 처럼 201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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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소백산 들꽃기행 걸어간 곳 : 단양 천동탐방센타 / 비로봉 / 어의곡 탐방센타

(도상거리 약12.5킬로)










정말 오랜만에 소백산 자락에 내 발을 들러 놓는것 같다

십수년 전, 비로사에서 비로봉을 오른이후 오늘 산행이 소백산 두번째 산행이다

지금 단양에선 소백산 철쭉제가 오늘까지 열리는데,

비로봉에 오르면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소백의 능선엔 철쭉이 만발해 그 멋진 소백의 풍경을 생각하니 가슴 설레인다.






물소리 새소리 들어며, 향긋한 풀꽃내음 그윽한 초록의 길 천동 계곡길을 따라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국화방망이 꽃`

산행 초입에서 부터 우리 들꽃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에 상쾌한 기분에 사로 잡힌다





고광나무 꽃`





골무꽃`

경주남산에서 담은것과 는 모습이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한데...? 





국수나무 꽃`









할미밀망꽃`

근데 이꽃을 사위질빵`으로 알았는데, 두 종류가 많이 닮아있다









함박꽃

북조선의 고` 김일성 주석이 제일로 좋아했다는, 함박꽃이 단아한 순백의 미소로 산객을 맞는다.













고추나무









소백산 다람쥐

고놈 참" 귀엽기도 하지, 동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담아보기는 오랜만이다









물참대 나무꽃이다

초록으로 물들은 천동 계곡에는 순백의 물참대 꽃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벌깨덩굴`

흔히 볼수없는 소백산 벌깨덩굴 꽃` 솜털이 뽀송, 뽀송한것이 보면 볼수록 이뿌다.









콩제비꽃`





미나리냉이 꽃`





철쭉 꽃`

그 화려했던 오월의 꽃` 철쭉이 생을 다하고, 낙화하는 순간도 아름답다  









염주괴불주머니 꽃`

바위 틈새에 지 혼자 덩그라니 붙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듯 미소 짓는다.

 




참꽃마리`

요녁석 이름을 찾지못해 한참을 헤맷네요 ㅎㅎ, 꽃도 앙증맞게 이뿌지만, 꽃말이 환상이네요

요녀석의 꽃말은, 행복의 열쇠. 입니다...^^





제비꽃`





천동쉼터`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위해 재충전을 하는 곳인데, 이 근교에 붉은 병꽃 등등 들꽃이 유난히 많은것 같다

쉬기는 커녕 들꽃을 찾는 내 눈동자는 온 사방을 살피느라 엄청난 회전을 해야 한다...ㅎㅎ






장딸기 꽃`

꽃 이름이 맞나 모르겠네, 들꽃은 워낙 비슷한 꽃이 많다보니, 이거~ 원 헷갈려서 ㅎㅎ

그레도 제대로 공부해야~징, 치매 예방에 좋을끼라 까던데...ㅋ

 




이제부터는 잘 정비됀 임도를 버리고, 경사도가 조금 격한 등로로 들어선다










붉은병꽃 나무`





요녀석이" 두루미꽃` 인가보다

환장하게 이뿌네...^^





풀솜대 꽃`

과연 요녀석을 꽃이라 해야하는게 맞나 모르겠네...?

야생화 무조건 이뿌니깐 꽃이라 카자...!!





잡풀인지, 들꽃인지 알길이 없다

니는 그냥, 풀꽃해라~~!!





개승마





쥐오줌풀`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쟁이냉이 꽃`





홀아비바람 꽃`

 요세는 제비와 꽃뱀이 산으로 다 올라온다 카던데, 요래 조래 홀아비 제비처럼 생겼네...ㅎㅎ






양지꽃` 맞나...?





큰애기나리 꽃`

꽃 모양새가 산자고` 와 흡사해, 약간의 실수를 했다 조선닷컴에...쩜





모데미풀 꽃`

이 들꽃이 소백산의 깃대종이다












천동 삼거리 쉼터에 도착한다

걸어온 산 아래 풍경을 조망하며 잠시 준비해온 커피로 지친 심신을 달래본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오르면 철쭉이 하려하게 융단을 깔아놓은 아름다운 백두대간 소백산의 장쾌한 능선이 펼쳐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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