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8
소백산(小白山)
경북 : 영주, 봉화 충북 : 단양에 걸쳐있는 산 정상은 비로봉(해발1440m
태백산(1,568m)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 북동쪽에 국망봉(國望峰, 1,421m),
남서쪽에 민배기재와 연화봉(蓮花峰, 1,394m)이 있어 험준한 연봉을 이룬다
남서쪽의 연화봉에서 약 4㎞ 정도 내려가면 제2연화봉(1,357m)에 이른다
소백산" 오월의 풍경..!!
초록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광활한 소백의 장쾌한 능선에는 온통 야생화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아름다운 연분홍색 철쭉은 환상적인 오월의 풍경을 그려낸다.
주목이 군락을 이루는 천동 삼거리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비로봉을 향해 산행은 이여진다
피나물 꽃
큰앵초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길`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는 소백의 산하에는 수많은 산객들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오월의 풍경에 매료되여 추억 담기에 분주하다
오늘의 소백산은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한폭의 산수화 같은 그림이며, 굳이 말이 필요 없을 듯,
그냥 걸어면서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마음에 담으며 될 것이다...!!
소백의 부드러운 능선길을 오,가는 산객들의 표정들이 참으로 평안해 보인다
연화봉, 소백산 천문대, 그리고 희방사로 이여지는 초록색 환상의 능선길이 눈앞에 펼쳐 져 보는이를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구나...!!
비로봉 정상
오늘 소백의 정상은 소란 스럽고 분잡하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담는 산객이 그야말로 발을 들어놓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다...!!
정상서 바라 본, 연화봉 가는 능선 길 풍경이다
산부추 같기도 하고... 산마늘...?
비로봉 정상에서 국망봉과 태백준령을 이여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에는 트레킹을 즐기는 무리들이, 줄지여 이동하고 한결같이 행복한 표정들이다
우리도 저~어기 보이는 바위 근교에서 식사를 하고 어의곡으로 하산할 것이다.
영주쪽 풍경
국망봉 가는 아름다운 곡선의 마루금 풍경...!1
저 능선을 따라가면 백두대간 태백준령의 태백산과 금대봉,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북상하는 백두대간 길이다...!!
비로봉 정상은 우리가 낄 틈이없고, 요쯤에서 인증 샷` 한컷 남겨본다
여기가 바로 소백의 멋진 품속인듯 하다
이쯤에서 사방, 팔방 어느쪽을 봐도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끔은~!!
다시는 이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 이곳에 두발로 다시는 설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칠때면 맘이 허전해 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건강하고 더 강해져, 내년에도 그 다음에도 굳세게 오늘처럼 소백에 설수있게 다짐해본다.
안녕~" 소백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길을 따라 어의곡 탐방센타로 하산한다.
하산을 하면서 아쉬움에 뒤 돌아 본 소백의 멋진 풍경들이다
언제가 다시 올 그날을 마음속 깊이 다짐하면서...?
눈개승마
하산과 오름이 교차하는 어의곡 등로 풍경들...!!
이 젊은 진사님도 아름다운 오월의 소백에 반한 듯, 여신 카매라 셧트를 눌러대는구나
은대난초
천남성`
천남성은 특히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사악한 여인 장희빈에게 내린 사약이 바로 천남성 뿌리의 가루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어의곡 계곡은 원시림 그 자체인듯 하다
온갖 이끼와 이름모를 풀들이 죽은 고목등에 기생하는 모습이 이체롭다
이 꽃길을 지나면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어의곡리 새밭마을이 나온다
산행 날머리 어의곡리
2017.05.28.06시20분경에 천동에서 시작한 발 걸음이 15시30분경 이곳 어의곡 새밭마을에 멈춘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을 할수있음에 감사하고, 멋진 소백의 품속을 맘 깊이 기억할 것이며,
언제가 또다시 이 아름다운 소백에 오를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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