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
내연산 문수봉
걸어간 길` : 보경사 / 문수봉 / 조피등코스 / 계곡 / 연산폭포 / 쌍폭 / 보경사 (원점회귀 산행)
오늘 내연산을 꼭 일념만에 산행을 하는것 같다
나의 산행의 홈 그라운드 라고 할수있을 만큼, 이곳 내연산은 수많은 산행 흔적이 내연산 6봉에 고스란히 남겨진 그런 곳이다
산행의 시작도 그리고, 산행의 마지막 코스도 이곳이 될것 같은 곳, 포항의 진산 내연산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년만에 찾게되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내연산에는 들꽃이 거의 자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산행을 하면서 들꽃(야생화)` 만나게 되고, 이뿐 들꽃에 매료되여 작은 디카에 담게되었고, 그리고 야생화가 산행의 목적이 되여버린 것이다
고산을 힘들게 오르다 아름다운 들꽃을 만나면,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한 그 설래이는 순간과 같은 설램과 희열` 그 자체 인것 을...!!
금일 내연산을 온 이유가 아름다운 우리의 들꽃` 털중나리` 를 조우하기 위함인데, 그 털중나리는 끝내 만나지 못했다
산의 능선이 아닌, 계곡에서 일 이년전에 분명히 담았는데, 눈을 부렵뜨고 찾져봐도 끝내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올봄, 유레없는 가뭄 탓이 아닌가 싶다...!!
신록의 산` (쌍폭)
그 아래 펼쳐진 쌍폭의 멋진풍경이 시명리 계곡과 어울러 져 내연산의 아름다운 여름풍광을 오랜만에 담아본다
문수암의 초라한 일주문
의외로 이곳에서, 노루오줌 등 들꽃을 만난다
내연산에서 제일 큰 소나무 인듯한 이 소나무` 오늘도 어김없이 내 가슴에 포옹해 본다
우람한 소나무의 정기를 받을려고...ㅎㅎ
오늘 비비추~ 도 만나네, 반갑다...!!
문수봉" 일년만에 서 보는것 같은데,,," 셀카로 인증샷 한개 남기자...ㅎㅎ
아마도 내가 산행을 한 이후 제일 많이 올란 봉우리가 이곳인듯, 백번이상 이곳에 올랐을 것이다
그 기록을 정확히 남기지 않은것이 참으로 후회 스럽다
원추리
정상석 근처에서, 외롭게 딱~ 한그루의 꽃이 피여있다
삼거리 지점`
여기서 직진하며 삼지봉과 내연산의 최고봉 향로봉 가는 능선길인데, 나는 여기서 좌회전하여 시명리 계곡으로 가는 조피등코스를 탄다...!!
낙엽이 겹겹이 쌓인, 조피등 코스` 능선길은 언제 걸어도 숲속의 상큼함이 묻어나는 멋진 길이다...!!
ㅎㅎ 꿩 대신, 닭이라 카던데, 털중나리` 대신 원추리만 두번째 만나네...쩜~
연산폭포
평일이라 산객이 그리 분비지 않는다
쌍 폭포`
문수봉으로 오르면서 본 그 쌍폭이다
천년 고찰 보경사 경내를 돌아보고...!!
옴마니반메훔
일주문을 지나 다시 속세로 돌아가는 일주문 옆 비석에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 뜻을 가슴에 되 새겨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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