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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풀꽃향기 그윽한 산상화원 함백산

by 들꽃 처럼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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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함백산[咸白山 1,573m]

 

 

 

 

 

함백산` 천상의 꽃밭으로 간다

포항을 출발하는 토요일 온 종일 비가 오락 가락 한다

 

밤9시경 태백에 도착 1박하고, 이른 아침에 만항제로 이동하는데 안개비가 내리고 먹구름에 바람까지 거세다

어쩌면 우중산행을 해야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듯 하다

 

07경 만항제 도착하니 만항제 야생화 축제장에는 야생화 사진으로 담기위해서 진사님들 분주하다

산행준비를 끝네고 07시20분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니 들꽃의 향기가 코끝을 찐하게 자극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천상화원의 멋진풍경에 가슴이 설레인다...!!

 

 

 

 

풀 꽃향기`

코끝을 자극하는 천상의 화원 백두대간 함백산의 꽃밭으로 들어간다

 

 

 

 

말나리

 

 

 

 

 

 

 

동자꽃

 

 

 

 

 

 

 

둥근이질풀 꽃

 

 

 

 

 

 

 

꿩의다리`

썩은 고목에 핀 꽃` 뚝깔나물, 같기도하고...?

 

 

 

 

...?

 

 

 

 

멧돼지가 헤집고 간 흔적이다

약간은 겁이난다 어디선가 그 놈이 돌진해 올것 같은 기분이다

 

 

 

 

일월비비추

 

 

 

 

노루오줌` 꽃인데, 이름이 쫌` 지저분하네...ㅎㅎ

 

 

 

 

마타리

 

 

 

 

안개비 내리는 백두대간의 천상의 화원으로 들어간다...^^

 

 

 

 

층층이풀`

속단 같기도 하고...?

 

 

 

 

기원단

 

태백, 정선 지역 탄광에서 붕괴사고로 많은 광부들이 목숨을 잃고하니..."

광부들 부인들이 무사안일을 기원하며 함백산 정상을 향해 기도를 올리곤 해서 기원단이라 부른단다

저 산객들은 신성한 이곳 기원단서 비박을 한것 같으다

 

 

 

 

기원단의 말나리` 어찌이리 이뿔꼬,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너를 두고...!!

 

 

 

 

 

 

 

며느리밥풀 꽃`

이놈도 며느리` 됀, 전설이 있단다ㅎㅎ

 

 

 

 

모싯대

 

 

 

 

 

 

 

고운 색감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말나리` 단연 으뜸이여라... ^^

 

 

 

 

함백산 정상이 눈앞에 있는데,,,

마지막 깔딱고개가 흐린날씨 만큼이나 무겁게 다가온다 

 

 

 

 

흰송이풀

 

 

 

 

노랑 물봉선화`

 

함백산 정상이 코앞인데, 일천이 넘는 고산에서 이놈을 만날줄이야

요새말로~ 대박이네...!!

 

 

 

 

물양지꽃

경주 토함산 정상에서 처음 큰뱀무꽃` 랑 거의 흡사해 구분하기가 쉽지않다...?

 

 

 

 

 

 

 

정상이 눈앞에 있는데 흐린날씨에 바람 또한 거세고 한치앞이 시계제로 상태다

 

 

 

 

물레나물

 

 

 

 

당귀

 

 

 

 

 

 

 

 

 

 

짚신나물` 과 벌때들...ㅎㅎ

 

 

 

 

미역줄나무

 

 

 

 

바위채송화`

이 들꽃은 고산의 정상부에만 자생하는것 같으다.

 

 

 

 

 

 

 

죽어서 천년 을 간다는 주목`

 

정상에는 시계 제로상태다 이곳에서 건너편 태백산과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산군을 담을 생각은 접어야 할것 같다

한 여름의 백두대간의 멋진 풍경을 담기위해, 몆몆 진사님들이 두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다는데, 또 몆 시간이고 더 기다린단다

근데 내가 보기엔 날씨가 맑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아, 정말` 아쉽지만 하산하기로 한다...!!

 

 

 

 

 

 

 

 

 

 

 

둥근이질풀`

함백산 정상부서 만났는데, 흰 둥근이질풀 꽃은 이곳 정상에만 보인다

[이꽃~ 딱` 한개]

 

 

 

 

개땅쉬나무 꽃`

 

 

 

 

구릿대`

당귀와 비슷하다

 

 

 

 

 

 

 

 

 

 

 

 

 

 

 

 

 

만항제로 회귀하는, 기원단에 다시 왔는데...?

 아~ 정말 후회 막급이다 뒤 돌아 본 함백산 정상과 백두대간 마루금이 언제 그랜냐 는 듯, 환상의 그림으로 눈앞에 다가온다

정상에서 한시간만 더 머물러야 했는데... 너무나 아쉬워 평생의 한을 남길것 같으다...!!

 

 

 

 

기원단서 당겨 본 함백산 정상부`

개미새끼도 보일만큼 깨끗한것이 한눈에 들어 오는구나... 쩜

 

 

 

 

...?

 

 

 

 

둥근이질풀에 벌꽃`

 

 

 

 

쥐털이슬꽃

 

털이슬, 말털이슬, 쥐털이슬은 바늘꽃과의 식물이다

바늘꽃과의 식물이 대개 꽃이 아주 아름다운데, 작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특히나 아름다운 꽃이다

잎도 매우 앙증스럽게 예쁘지만, 아마 야생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길가에 피어나는 이 꽃을 대개는 못보고 그냥지나칠 것이다

여인의 속눈썹처럼 긴 수술이 매력이고 수줍은듯 분홍칠을 한 잎 또한  그렇다

이꽃 또한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들꽃이다.

 

 

 

 

 

 

 

 

당귀와 벌때들` 꿀 빠느라 바뿌다 ㅎㅎ

 

 

 

 

 

 

 

자주방망이 꽃

 

 

 

 

붉은토끼풀

 

 

 

 

만항제에서 담은 함백산 풍경이다

 

역쉬~ 여자의 속 맘과 고산의 날씨는 수시로 변한다는 만고의 진리인 것을...?

 흠 한시간만 기다릴~껄 그랜냐...!!

 

 

 

 

12시 정오 쯤 만항제로 회귀는 했는데 맘 한구석이 허전하네 정상 조금만 더 머물 껄,,,"

그 아름다운 백두대간 태백준령을 담았을 텐데, 다음을 기약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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