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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비학산 들꽃기행

by 들꽃 처럼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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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비학산

[포항시 신광면과 기북면에 걸쳐있는 산]

 

 

 

 

법광사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시작한다

 

 

 

 

 

 

 

부드러운 안부를 걷다보면, 무제등에 오른다

사방을 조망할수 있으며, 산행의 중간 쉼터로 각광받는 곳이다...!!

 

 

 

 

 

 

 

초록색으로 물든 신광들녁과 영일만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서면, 언제나 가슴이 뻥~ 뚤린다...!!

 

 

 

 

 

 

 

속단`

오늘 비학산 들꽃산행서 처음으로 조우하는 놈. 물봉선화를 만나지 못한 서운함을 이놈이 달래주는 듯, 참으로 곱다... ^^

 

 

 

 

 

 

 

뚝갈나물

 

 

 

 

어디선가 본듯, 한데 첨으로 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쩜... 성함이 영~아리송 헌데...?

 

 

 

 

요넘은, 파리풀` 인가...?

 

 

 

 

계요등` 몆일내로 꽃이 만개할 듯... ^^

 

 

 

 

씀바귀

 

 

 

 

사위질빵`

 

 

 

 

짚신나물과 양지꽃도, 올 여름을 빛나게 하는구나

 

 

 

 

 

 

 

등갈퀴나물 꽃` 역시 비학산 정상을 지키고 있구나

 

 

 

 

마타리는 색감이 좋아선지, 꿀단지 인지, 곤충들이 북적인다 ㅎㅎ

 

 

 

 

며느리밥풀

이놈도 단 몆 포기만 살아있는 것 같으며, 흰 밥알이 선명하다

며느리의 전설을 간직한 우리의 들꽃이다

 

 

 

 

 

 

먹구름에 내연산군이 희미하게 조망될뿐, 비학산 정상은 지금은, 시계 제로 상태다

 

 

 

 

비학산은 학` 이 비상하는 산세라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작년 8월27일 산행 기북면 자연휴양림서 산행하고, 꼭 일년만이 여기에 선다

 

오늘 산행의 주 목적은 물봉선화를 보고, 담기위함인데, 그 많았던 아름다운 물봉선화는 단 한포기도 볼수가 없었다

올해 늦 봄과 초여름 극심한 가뭄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다

 

올해는 함백산에서 노랑 물봉선화 를 만나고 어디에도 그 흔한 물봉선를 만날수가 엇을 듯 하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후덥지근 한 더운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물봉선화 를 보고싶어 비학산을 왔건만,  아쉽게도 널 볼수가 없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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