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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간월산)

by 들꽃 처럼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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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걸어간 곳 :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배내고개 산행 들머리

 

 

구절초

가을 꽃` 그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가을 을 대표하는 들꽃이다

 

 

 

 

 

 

 

간월재로 가면서 돌아 본, 천황산의 풍경이다

사실은 오늘 십여년만에 천황산에 올라 사자평으로 돌아올 예정이 였는데, 오전 8시30분에 포항을 출발하여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날씨는 몹시 흐리다

배내고개 주차장엔 산객도 별로없고, 요즘은 산에 오면, 문득 나를 돌아보게되고, 그래서 천황산을 간다는게 망서려 져 임도를 따라 일단은 간월재로 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체력을 점검해 가면서 신불산과 간월산 두곳을 중 한 정상을 오를 생각으로...!!

 

 

 

 

쑥부쟁이

 

 

 

 

두매 고들빼기`

고들빼기꽃도 종류가 몆종이 있는가 보다...?

 

 

 

 

 

 

 

 

참취~ 구릿대` 기도 한데...?

 

 

 

 

나도 송이풀

 

 

 

 

 

자주등골나물

 

 

 

 

 

 

 

 

 

배초향

 

 

 

 

 

 

 

 

 

이놈의 이름은 수배중이다 ㅎㅎ

 

 

 

 

 

정영엉컹퀴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걸어서, 길가에 핀 아름다운 야생화 담으며 간월재 도착했는데 하늘에 온통 먹구름에다 산 봉우리를 넘나드는 운무에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억새풍경을 볼수 없다는게 정말 아쉽다

 

 

 

 

 

 

 

 

 

 

 

 

 

간월재 억새 평원은 끝내 내여주지 않을 듯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억새평원의 속살을 살짝 드러내여 주곤 하는데,  아주 쬐끔씩...!!

 

 

 

 

 

 

 

 

 

 

가월산 가는 능선길이다

 

 

 

 

 

 

 

 

 

 

 

 

 

신불산 가는 능선길이다

 

 

 

 

 

 

 

 

 

간월재서 혹시나 날씨가 좋아지길 빌며, 한참을 서성거리다

간월산 정상으로 가기로 한다

 

 

 

 

 

 

 

 

 

 

산부추가 구절초와 어울여 져 힘들게 산을 오르는 산객을 반겨준다

광활한 영남알프스의 은빛 물결의 억새 풍경을 볼수없는 이 아쉬움을 그나마 색감좋은 야생화 들이 노 산객의 맘을 설레게 한다

 

 

 

 

 

 

 

 

 

올해의 억새는 한마디로 흉작인 듯 하다

작년 이곳엔 은빛억새가 가을의 풍미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는데, 사진에서 보는 봐와 같이 억새가 별로 보이질 않는다

여기도 지난 봄 극심한 가뭄 탓인가 아닌가 싶다

 

 

 

 

 

 

 

 

 

억새가 허전한 억새밭 풍경이 지난 해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여기서 2016.10.15일

바로 이 포인트서 담은 아래" 두장의 사진을 감상해 보자

 

 

 

 

신불산과 간월재 풍경

(2016년창고사진)

 

 

 

 

 

 

 

 

 

억새밭의 사랑꽃이 핀 곳이다

(2016년 창고사진)

 

 

 

 

 

언양읍 전경이다

잠시 햇님이 세상을 비추고는 구름에 가려진다

 

 

 

 

 

간월재도 잠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는 정상에서 하산시 까지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간월산 규화목`

 

 

 

 

 

 

 

 

 

 

 

 

 

 

 

 

 

 

 

 

 

 

 

 

 

신불산 정상이 보일 듯...!!

 파아란 가을하늘이 열리나 했는데, 여기까지 인듯 하네...?

 

 

 

 

 

 

 

 

 

 

 

 

 

산부추와 구절초

 

 

 

 

 

정상이 눈앞에 있다

 

 

 

 

 

 

 

 

 

용담`

정상석 바로밑에 고운 자태로 환상의 모습으로 다가 와, 산행은 피로를 말끔히 날려 보내준다... ^^

 

 

 

 

 

 

간월산 정상에서 조망한, 재약산과 천황산군 조망`

오늘 산행을 처음 예정대로 하였다면,  밀양 얼음골 뒤 저 산군속에 발자취를 남겨을 것을...!!

 

 

 

 

 

미역취`

노랑의 멋스러움에 또한번 감탄하고...!!

 

 

 

 

 

 

간월산 정상석에 손길한번 주고...!!

여기서 올해도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은빛 억새 물결에 젖어볼까 했는데, 아쉽지만 또다시 후일을 기약해 본다

그래도 트래킹 내내, 영남 알프스의 하늘 억새길의 들꽃과 조우할수 있어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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