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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걸어간 곳 : 대릉원/첨성대/계림/월정교/월성/동궁 월지/황룡사지/분황사 까지.
대릉원
어제[2017.11.11],포항에는 지진이 감히 상상도 못했던 발생했다
지진 규모 5,4 그리 강도가 높은편이 아니였는데도 그 피해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지금까지 격어보지 못했던 지진의 그 위력에 지금 생각해도 정신이 혼미 해 지는 느낌이다
놀란 가슴은 몆일이 지나도, 문득 땅이 흔들림을 느끼곤 한다
그런 걸 지진 드라우마 이라고 하는가...?
지진 다음날 포항의 모든 학교는 주말까지 휴교다, 당연히 어린이 집 등 유치원도 말할것 없고...!!
다행히 흥해읍 지역외는 큰 피해가 없는것이 불행중 다행이다
아침 일찍 베낭을 걸치고 집을 나서 경주 대릉원으로 가서 겨울의 문턱으로 치닿는 늦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길을 걷는다.
내년 봄 하얀 목련꽃이 생각나는 포인트다
언제나 처럼 계림과 남산 나란히 자리한 릉을 바라보며...!!
첨성대는 어제 포항 지진에 피해가 없는지 점검하나 보다
계림을 돌아 월정교로 간다
월성에서 동궁월지로 입성한다
꼬마 아가씨가 너무 귀엽고, 이뻐서...!!
황룡사지 에서...!!
황룡사가 얼마나 큰 사찰이였는지는 아래 사진으로 만 보아도 눈에 선~ 하구나
분황사 언제나 푸근하게 느겨지는 절간이다
어수선 한 마음 내려 놓고, 부처님 전에 나를 내 던진다...!!
분황사를 나서 집으로 발길를 돌린다
사실 경주의 유적지를 걸어며 담은 사진을 한달넘게 잊고 있다가 해가 바뀌고
2018년 1월8일 날 포스팅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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