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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걸어간 곳 : 보문호반 둘레 길
가을이 겨울 속으로 가나보다
오늘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이토록 아름다운 보문호반 길을 걸어야 봐야 하지 않겠는가...?
겨울로 가는 가을이 아쉬운가보다
빨간, 노랑으로 물들은 호수가에는 추억을 담는 이들이 여기, 저기서 나름의 멋진 포즈를 취하고...!!
아이의 손을잡고 산책하는 정겨운 풍경들이 아름답다
가뭄이 심하긴 했나 보다
보문호가 말라들어가는 모습이다
포항서 늦은 시간에 이곳에 도착하다 보니...
보문호 둘레길을 풀 코스를 걷지 못할것 같아 숲이 많은곳으로 돌아 보문정으로 간다
보문호가 물이 이렇게 말라버린 적이 있었던가 싶다
호수바닥에 갈대와 잡초만이 무성한것이 정말 볼성사납네... 그랴 허~허...!!
보문정에 도착했는데, 어쩐지 이곳은 한산하다 못해 써늘하다
한적한 곳에서 점심요기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불국사 출사를 마치고 온 진사님들이 몰려온다
그래서 보문정은 활기를 띠는 것 같고 여기, 저기서 보문정의 추색을 담느라 분주 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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