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
걸어간 곳 : 부산 갈맷길(삼포 길)
해 질녘 해운대 에서...!!
오늘 따라 왠지 내 눈에는 해운대가 쓸쓸해 보인다
지금 내 기분이 많이 헝끄러 져 있는 그런 분위기라 그런가, 지난 수요일(15일)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다
난 생 처음으로 격어 본 일이라 많이 놀라고 당황했고, 수시로 터지는 여진의 불안함으로 더 큰 지진의 공포로 밤잠을 설쳐야했다
어떤이는 타 지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도 있고, 포항이 정말 뒤숭숭 한것 같으다
오늘 경주에서 언제나 처럼 동해 남부선 열차로 송정으로 왔다
6시에 고딩 친구들과의 모임도 연산동에서 있고, 삼포길을 걸어본지도 오래 됀것 같고 해서, 그리고 걸어면서 지진으로 다운 됀 기분 전환도 할겸,
송정역서 부터 구덕포, 청사포, 미포를 거쳐 해운대 해수장의 해 질녘 가을 풍경도 느겨보고, 해운대 2호선 지하철 역까지 걷는다...!!
송정역
이 새 역사에는 이젠 동해 남부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부전역에서 일광까지 새로운 전철이 생겨 대구나 경주에서 송정으로 오는 이는 일광이나 기장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송정으로 와야 하는것이 조금은 불편하다
송정의 구 역사 철도 부지에는 공원 조성이 한창이다
송정 죽도공원서 내려다 본 해수장 풍경이 썰능하다
서퍼들의 모습도 보이질 않고, 아마도 바람이 불지않고 파도가 없으니, 서핑을 할수가 없는갑네...!!
죽도 공원으로 올라선다
죽도공원의 꽃들과 눈 마춤 하고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한다
요놈이 토종 동백 꽃인가 싶으이, 색감이 엄청 좋네... ^^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보인다
tv 뉴스로 만 보았는데 비로소 오늘 조우할수 있겠네 얼마나 멋진 지 궁금혀...!!
모랫길을 걷다 문득 뒤돌아 본...!!
죽도와 송정 해수욕장 백사장 등 그 주변 가을 풍경들이 참으로 곱다 ^^
송정 해수욕장 전망대
여기서 보는 오늘, 가을 하늘이 참 멋지다
송정리 구덕포다
구덕포 앞에 있는 이집이... 뭔~ 전설이 서려있는 집이란다...?
이곳에서 부터 폐철길이 되여버린 동해 남부선 철길로 올라서 청사포를 향해간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풍경 들이다...!!
송정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 져, 보는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 하는구나
이 바위돌이...!!
다릿돌 전망대가 없는 시절에도 이곳은 수직 바위에 걸터앉아 가슴이 탁~트일 듯한 멋진 돟를 바라보며 즐기던 곳이다
그때의 사진 한번 찾져봐야 겠구나...?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음악 공연이 있는데 가수들이 공연차 오는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 아쉽네...!!
청사포 등대와 왜가리 한마리 그림이 좋아 보이네...!!
동해 남부선 철길을 따라 해운대를 향해 걷는다
뒤 돌아 본 청사포 등대 풍경이다
해운대로 가는 동해남부선 열차 길
송정리 방향으로 가는 열차 길` 학창시절이의 추억이 새롭네...!!
동해 남부선 열차타고 노닐던 그때 그시절 열차안에서 보던 탁~트인 동해바다의 그 아름답던 풍경이 주마등 처럼 스쳐간다
해운대 미포
오늘은 갈매기가 아닌 비둘기가 해운대 백사장을 접수 했는가 보다 ㅎㅎ
해운대서 조망한 이기대와 오륙도의 풍경...!!
해 질녘 해운대의 가을 풍경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지하철 역까지 가는 거리는 중앙으로 사람이 다니는 거리공원으로 꾸며 놓았고 양 옆으론 차도로 조성 해 놓았다
그 아름다운 길` 공원에는 음악 공연도 하고,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멋진 길로 해운대를 빛나게 할것 같다
음악이 은은하게 흐르는 이곳에서 커피 한잔에, 감미로운 노래 몆곡 들으며 오늘의 피로를 풀고,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인 연산동으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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