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기행[오어사, 오어지 둘레 길]

2018.04.28

걸어간 곳 : 오어사와 오어지 둘레길

주차장에서 둘레길로 들어서는 징검다리다

오천읍에 거주하시는 70대 어르신이 쌓았다는 돌탑길` 그분의 정성과 노력이 빛나는 풍경이다 ^^

여기도 으름덩굴꽃이 보인다

징검 돌다리를 건너면 지난 3월초에 노루귀를 만나려 갔던 그 계곡길로 들어서는데...?

오늘도 지난 3월처럼 이뿌고, 아름다운  어떤 종류의 야생화를 만나려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설레인다 ㅎㅎ

콩제비꽃 같은데...?

구슬봉이꽃` 이다

용담이랑 비슷하게 생겨 구분이 어렵다

덩굴꽃마리[위, 아래]

니, 이름도 아리송...?

괴불주머니꽃`

구슬봉이에 벌`

구술봉이꽃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며 피는 중이다... ^^

"저, 어떠세요...?

넌" 귀여운 다람지...ㅎㅎ

벌깨덩굴꽃

애기나리꽃

광대수염

햇빛에 일광욕을 하시나 봐`[자라]

초록의 신록이 가득한 오어지 둘레길은 봄향기 상큼하게 코끝을 자극한다 ^^

여기까지 왔으니, 오어사 절간에도 가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나 보다

절간 주변이 온통 오색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되고, 부처님 맞을 준비를 하시나 보다

이 중생도, 합장하여 삼배를 올리고 이 문으로 들어선다

고운 빛 오색연등이...!!

 정갈하고 화려하게 장식되여 보는이의 마음을 환~하게 정화시켜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원효암으로 가는 다리도 연등으로 치장을 하고...!!

초록의 나무숲에가려 산 꼭대기 절벽의 자장암자도 지붕만 빼꼽이 드러내 보인다

오어사의 풍경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것 같고,,, "아래, 동자승의 합장도 오늘따라 성서롭다...!!

오어사를 나서며 바라 본, 출렁다리...!!

숲과 물 그리고 아름다운 야생화 가슴 담으며 걸었던 오어지 둘레 길` 그 멋진 길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