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9
걸어간 길 : 청송 주왕산 주방천 계곡길 용추폭포
정말 오랜만에 청송 주왕산을 간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송주왕산` 수달래꽃 축제 마지막 날이다
웅장한 기암과 초록색 신록으로 가득한 주왕산 주방천` 은 붉은 수달래꽃이 계곡을 물들이는 계절이다
포항에서 31번국도를 따라 기계, 죽장을 거쳐 청송 자연휴양림에서 각시붓꽃 등 들꽃들과 조우하며 약1이상을 노닐다
주왕산으로 가는길에 주왕산 입구에서 송이버섯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주왕산으로 들어가 시간관계상 산행은 포기하고,
주왕산 대전사 를 참배하고 는, 주방천 계곡을 따라 용추포폭까지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천천히 걷기로한다...!!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수달래축제 열리고 있는 주왕산 입구 광장 풍경이다
장군바위와 주방천 풍경`
축제를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는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우리는 축제장을 뒤로하고 대전사 를 거쳐, 주왕산으로 간다
웅장한 장군바위가 우뚝서서, 제일먼저 나를 반긴다... ^^
주왕산 대전사에는 부처님 오신날 준비로 분주하다
부처님 알현하고 주왕산으로 입성한다
주왕의 주봉 마루길은 포기하고 용추포폭를 향해 인도로 들어선다
요기서도 구술봉이를 만난다
오늘따라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은 푸르고, 주왕의 봄날의 풍경이 그야말로 환상이다 ... ^-^
전설에 의하면, 주왕의 피가 붉게 물들였다 는...!!
수달래꽃이 만개해 주왕산의 계곡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주왕암과 주왕굴로 기는 지하교는 연등으로 장식되고...!!
시루봉`
사람의 얼굴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바위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로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 솟는다.
해볕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시루봉이 사람의 모습이 되기도 하며, 주왕의 모습 같은가...?
아니면 장군의 모습 같은가...?
주왕산 용추폭포와 기암들의 풍경이다
금낭화꽃`
주방천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 물가에 피여있는 야생 금낭화가 몆 그룻가 보이는데, 꽃이 있는 계곡에 접근할수가 없는데,
살그머니 계곡으로 내려가 접사로 몆컷 담았다... 넘 아쉬워서...ㅎㅎ
수달래꽃`
주왕산과 주방천 계곡을 붉은 빛` 물방울들로 물들이다...!!
<수달래꽃>
수달래는 진달래보다 색이 진한 특징을 가진 철쭉과의 다년생 식물로 회양목, 이끼, 기암괴석과 더불어 ‘주왕산 4대 명물’ 로 손꼽힌다
주왕산은 신라시대 중국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패퇴해 쫓겨온 주왕이 숨어 지내던 중 신라의 마장군이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그때 피가 흘러내렸던 자리에서 피어난 붉은 꽃이 수달래이며, 연분홍빛 철쭉보다 꽃이 훨씬 붉으며 산지의 물가에 주로 자란다
우~뚝솟은 장군바위` 언제봐도 멋지다 ^*^
주왕산 주방천 계곡을 따라 용추폭포를 돌아서 다시 대전사로 회귀했다
산소처럼 상큼한 주왕산의 그림같은 풍경과 꽃향기 그윽한 주왕산 트레킹` 휠링 그 자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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