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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금정산(범어사/북문/고당봉)

by 들꽃 처럼 201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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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걸어간 길 = 범어사 / 북문 / 고당봉 / 북문






하늘은 푸르고 맑은, 신록의 계절 오월이다

어제는 전국적으로 온 종일 봄비가 내려서 미세먼지가 말끔히 사라지고 바람이 조금은 세차지만 화창한 봄날이다

산행을 한지도 괘나 오래됀것 같고 세째주 토요일은 부산에서 동기들의 모임이 있는 날이라 금정산을 산행하고 모임이 있는 서면으로 이동한다.


오늘의 산행은 언제나 처럼 금정산의 고찰 범어사 절간에서 부터 시작한다

부처님 오신날` 이 몆일남지 않은 범어사를 둘러보고, 북문, 그리고 금정산의 최고봉 고당봉을 찍고 다시 북문에서 원효봉 등을 거쳐 동문까지다.









천왕문과 불이문에서 조망한 파아란 하늘이...!!

오늘 금정산 산행은 환상의 트레킹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들어, 오랜만에 하는 산행에 가슴이 설레인다... ^^















부처님 오신날의 행사를 위해 예행연습을 하나보다

대웅전 앞 바닥은 오색 등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불자들의 발거름도 분주해 보이는데, 나도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부처님 알현하고 북문으로 간다.












범어사 경내를 빠져 나오면서 바라본 맑고 파아란 하늘...!!

그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니 마음이 맑아지는 듯 상쾌한데, 바람이 넘 세차게 부는것 같아 맘에 걸린다.














북문에 도착하니 바람은 더 거칠고 하늘엔 먹구름에 덮힌다

고당봉을 향해 걸음은 계속되고...!!

















공당봉 정상을 오르다 뒤 돌아 본` 금정산성과 마루금...!!

그 뒤로 파노라마처럼 전개되는 해운대와 장산 그리고 부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세찬바람은 그칠줄 모르고 더욱 기성을 부린다





구포와 하단, 낙동강 풍경이다

범어사에서 본 맑고 파아란 하늘과 달리 이곳 정상근교에서 조망한 하늘엔 먹구름이 끼여있어 정말 아쉽네...!!








기장 쪽 풍경이다.








해동 수원지 풍경이다





양산 방향의 풍경이다.





울산 방향으로 바라보는 이 두분은 울산서 왔단다

나란히 서서 그쪽을 바라보네...!!








고당봉 정상에서 담아 본 풍경들이다

정상에는 어찌나 바람이 세찬지. 몸을 가누기가 힘들다.























오월의 금정산 풍경...!!

당봉을 하산하여 동문까지 마루금`을 따라 걸어가야 할, 금정산의 원효봉과 의상봉` 제4망루` 등 그 주변의 풍경이 장관이다.


 








금정산(金井山)의 최고봉 "고당봉`(姑堂峰 해발 801)


또 다시 맑고 파~아란 하늘이 들어날까 봐` 정상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신록으로 가득한 오월의 멋진 금정산성을 담아 보려고, 근데 끝내 오전과 같은 하늘은 열리지 않을것 같아 아쉽지만 북문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