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백두대간 금대봉 대덕산 야생화 기행]1부

2018.07.15

걸어간 산행지 : 백두대간 두문동재 / 금대봉 / 고목나무 샘 / 분주령 / 대덕상 정상 / 검룡소 주차장[도상거리 약 9km]

                        검룡소 주차장에서 콜택시로 두문동재로 이동 차량회수[콜택시비 3 만원]       

금대봉[1418m]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 줄기는 남으로 내려오다 밝고 큰 동네 태백을 지나면서 두 갈래로 갈린다

남하 하던 대로 계속 내려가는 산줄기는 낙동강 동쪽으로 이어진다 하여 낙동정맥 이라고 부르고 서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산줄기가  백두대간이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분기를 하는 곳이 삼수령(三水嶺 935m)인데 이곳은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이다.

오늘의 산행지는 두문동재서  금대봉` 을 오르고,  백두대간과 반대편인 북서쪽으로 갈리는 산줄기를 따라가면 분주령(1,080m)을 거쳐 대덕산(1,307m) 그리고

검룡소` 로 이어지는데 이곳이 우리나라 야생화 트레킹의 메카인 ‘대덕산 금대봉 생태탐방로 "천상의 화원" 이다

 천천히 느리게 걷는 등산로에는 동자꽃, 하늘말나리, 털중나리, 일월비비추, 등 꽃 내음도 좋고, 싱그러운 신록의 향기도 참~ 좋다

그 천상의 화원에서 아름다운 야생화 향기에 흠뻑 빠져보자...!!

 

동자꽃`

오늘 산행 초입에서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동자꽃, 너 정말 이뿌고.. 억수로 반갑다 ^^

뱀무꽃`

흰숙은노루오줌`

그놈의 꽃 이름도 복잡혀, 알고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를 반복하고.. 그래도 들꽃은 보면 볼수록 이뿐데 우짜노~ㅎㅎ

꿩의다리`

금대봉`

여기서 직진하면 매봉산, 바람의 언덕, 삼수령으로 이여지는 백두대간 등산로이고, 우리는 고목나무 샘, 분주령과 대덕산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한다.

일월비비추

아직은 꽃망울인데, 몆일후면 아름다운 꽃망울 트터릴것 같으다

기린초

둥근이질풀

네잎갈퀴나물

그놈 이름도 복잡하고 기네...ㅎㅎ

슬픈 전설을 간직한 동자꽃` 이 지천에 피여있다

이 멋진 하늘 꽃동산을 지나서 고목나무 샘 쪽으로 산행은 이여지는데, 2년전 2016.07,27 그날 멧돼지들의  그 무시 무시했던 흔적때문에,

대덕산 산행을 포기해야 했던 아픈 기억이 스쳐 지나고.. 오늘은 기필코 대덕산에 올라 검룡소로 하산하는 대덕산 금대봉 생태 탐방을 완주 할 다짐을 해 본다...!!

금대봉에서 고목나무 샘으로 가는 이곳은...!!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 그 자체다, 더 오를 산도 없으며 눈 앞에 장엄하게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산세가 노 산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초록의 평원에는 온갖 색상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우리의 야생화 는 눈과 마음을 그윽한 꽃향기에 흠뻑 젖게하며, 우리를 유혹 하는데...!!

휠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며.. 이곳 백두대간 금대봉 대덕산` 천상의 화원으로 오시라... ^^

여로` 이름이 맞나...?

나리꽃이 눈에 잡히기 시작한다

하늘말나리, 털중나리 등이 피여, 나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

울창한 숲길 그리고 야생화 꽃길...!!

숲속에서 야생화 를 가슴에 담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휠링이 필요 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면,  이곳으로 오세요 ^^

노랑물봉선화`

이 귀한 야생화` 노랑물봉선화 를 만난건 행운이며 오늘의 으뜸 꽃이다 ^^

짚신나물

털중나리`

나리꽃 중에서 젤 이뿌다고 생각하는 털중나라꽃` 화려하게 다가온다 ^^

노루오줌

하늘말나리 와 말나리꽃`

잔대

산행의 들머리인 두문동재에서...!!

금대봉 산상화원, 고목나무 샘` 하늘 꽃길을 30도 를 넘는 무더위도 잊고, 울창한 숲길을 상쾌하게 걸어  분주령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과일과 커피를 마시며 상큼한 휴식을 취하고...!!

대덕산 정상에 올라, 맑고 파~아란 여름하늘과 맞닿은 딱~트인 백두대간 산군을 조망하며, 산 정상에 펼쳐진 천상화원의 아름다운 들꽃향기에 흠뻑 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