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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걸었던 길 :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드디어 예뿐 가을이 우리곁에 왔나보다
푸른 하늘은 가을향기 가득 품어 더 없이 높고 푸르며, 두둥실 떠 다니는 하얀 뭉개구름에 내 마음도 뛰여 보내리...!!
산에는 억세가 은빛 물결로 빛나고 들국화가 아름답게 피여서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없이 걷고 또 걷고싶은 산소같은 가을날이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황금빛 들녘에는 결실의 계절 가을빛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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