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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갈매기 들...!!
겨울바다 갈매기는 참 쓸쓸하고 외롭게 보인다
차디 찬 겨울바다 매서운 바람 맞으며 물가에서, 또는 물위를 유영하며, 창공을 멋지게 비행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다
갈매기를 당겨 담은 본, 생김세가 참으로 이렇게 예쁘게 생긴 줄 처음으로 알았다
부리는 어여쁜 여인의 입술 같고, 동그란 눈매는 앙증맞고 귀엽다 ㅎㅎ
때론 먹이 쟁탈전을 벌일때면, 하늘의 사냥꾼인 참매의 모습으로 돌변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 갈매기들 사람들 곁으로 은근 슬적 다가오기도 하며, 행여나 먹이라도 던져 줄까봐 이눈치 저 눈치를 보며 사람들 곁을 서성이는 것 같다
쓸쓸한 겨울바다 멋진 배경이되여 주기도 하며, 겨울바다 풍경을 사진으로 담는 진사님 들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여주기도 하는 참` 고마운 영일만 갈매기다 ^^
2020.02.08
영일대 해수욕장 해안길을 걸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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