沉鱼落雁 [침어낙안]
閉月羞花 [패월수화]
1. 沉鱼(침어 沈漁 ) 西施(서시)
: 강가에 서 있는 서시를 보고
아름다움에 반하여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어
가라않았다고 하여 침어`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넓은 어께를 감추려고 쇼울로 어깨를 가리고 다녔다고 한다.
2. 落雁(낙안) 王昭君(왕소군)
: 하늘을 날던 기러기가 아름다움과 비파 연주에 반하여
날개짓을 잊어 떨어졌다하여 낙안`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 閉月(폐월) 貂蟬(초선)
: 초선의 아름다움에 달도 구름뒤로 숨었다하여
폐월`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 羞花(수화) 楊貴妃(양귀비), 본명 楊玉環(양옥환)
: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를
"자신의 말을 이해하는 꽃, 즉 解語花(해어화)라고 하며,
양귀비의 아름다움 앞에서는 꽃조차도 스스로 부끄러워한다"고
하여 수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 양귀비는 요즘으로 치면 65Kg 쯤 나가는 뚱뚱이였다고 한다.
발은 230센티 정도 밖에 안 되고요
( 옛날 중국에서는 여자들이 도망 못가게 일부러
작은 신발을 신겨 발이 크지 못하게 했다나 뭐라나.
: 양귀비에 대비되는 날씬한 미인으로 趙飛燕(조비연) 이 있는데
황제가 호수에서 선상연을 베풀었을 때
춤을 추던 조비연이 갑자기 강풍에 휘청이며 물로 떨어지려 하자
황제가 급히 그녀의 발목을 붙잡았는데
춤의 삼매경에 빠져있었던 조비연은 그 상태에서도
춤추기를 그치지 않아서 황제의 손바닥 위에서도 춤을 추었다고 하여
'飛燕作掌中舞(비연작장중무)' 라는 말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 趙飛燕(조비연)은 날씬한 미인의 대명사로 임풍양류(臨風楊柳)형 미인,
楊貴妃(양귀비)는 풍만한 미인의 대명사로 부귀모란(富貴牡丹)형 미인.
'燕瘦環肥(연수환비)'조비연(趙飛燕)은 말랐으나(瘦 수) 미인이고,
양귀비(環 환:본명에서)는 뚱뚱했으나(肥 비)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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