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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다랑쉬 오름

by 들꽃 처럼 201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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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용눈이 오름에서 하산하여 근교에 있는 다랑쉬 오름에 도착하여

손자놈 에게 여기 이 오름도 올라갈수 있겠느냐고...?

근데 이놈이... 콜~ 이라는데요... ㅎㅎ

자~ 슬슬 올라 볼까요.

 

 

 


 

다랑쉬오름" 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에 있는 측화산이다.

좌읍 송당리와 세화리에 걸쳐 있는 분화구는 원뿔 모양의 원형으로, 한라산 동부에 있는 측화산들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높이가 382.4m로 산세가 가지런하고 균형이 잡혀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할 만큼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랑쉬는 용눈이 와 달리 오름 초입에는 삼 나무 같은데요

빽빽히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사도가 장난이 아닌데요

요놈이 오를까 조금은 불안 했거던요...?


 

 


 

 


경사도 는 심하지만 그나마...

고무를 깔아 만든 등산로가 잘 정비되여 있습니다.


 

 

 


 

 


 

 


 


 

 


정상이 가까워 지는데요

이놈도 올라다는 자부심이 느겨지나 보네요...ㅎㅎ


 

 


 

 

 


 

 


 


정상에 오르니 조금은 피곤해 보입니다

그래도 포즈는 취해 주는데요 ㅎㅎ


 

 

 


 


 

 

 


 


꿀 맛인가 봅니다

할배와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맛나게 먹고 나니 생기가 도나 본데요

멋진 포즈도 취해 줍니다

나 참~ 욱겨서~ ㅎㅎ


 

 


 

 


 

 

 


 

 

[내용]

다랑쉬오름이 소재하는 구좌읍 송당 일대의 동부 중산간지역은 아끈다랑쉬오름·돝오름·손자봉·용눈이오름·은월봉·높은오름·아부오름·동거문오름 등 제주도에서

오름이 가장 높은 밀도로 분포하는 대표적인 오름지대이다.

산정 표고 382m의 다랑쉬오름은 비고(比高) 227m, 둘레 3,391m, 기저직경 1,013m의 단성화산(單成火山: 일회의 분화활동으로 만들어진 소형 화산)으로서,

스트롬볼리식 분화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噴石丘) 또는 스코리아콘(scoria cone)이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분석구를 대표하는 오름으로서, 등고선으로 표현하면 사면이 동심원군으로 그려질 만큼 모식적인 원추형 화산체이다.

평균 경사각이 28°에 달하는 급경사의 직선사면으로 이루어진 화산체의 형태적 특징을 고려하면 다랑쉬오름의 형성시기는 오래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오름의 산정에는 직경이 기저직경의 1/4 크기인 원형의 굼부리, 즉 분화구가 깊은 깔때기 모양으로 나타난다.

최대 깊이가 115m에 달하므로 비슷한 깊이의 백록담 분화구와 자주 비교된다.

그러나 스코리아 퇴적층의 높은 투수성으로 인하여 물이 고이지 않으므로 화구호는 발달하지 않는다.

다랑쉬오름에는 과거 탐방객의 답압(踏壓)과 부적절하게 설정된 노선으로 인하여 탐방로를 따라 스코리아 퇴적층이 드러나는 등 토양침식이 현저하게 발생하였다.

결과 오름 기저부에서 화구륜까지 직선으로 뻗어 있던 탐방로를 폐쇄하고 오름 사면을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새로운 노선으로 조정하였다.

오름 인근에 있었던 다랑쉬마을은 4·3사건 당시 소개령으로 폐촌 되었고, 마을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다랑쉬 굴에서는 1992년에 4·3사건의 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되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놈 사진 찍는 수준이 이 정도 입니다...요 ㅎㅎ


 

 


이제...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은 손을 잡고 하산을해야 했는데 사진을 찍을때만 손을 놓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 내려 오는데요

어찌나 기분이 뿌듯하던지...!!


 

 


 

 


유쾌,통쾌 합니다.


 

 


하산이 끝나 간다고...천지신명님 께"

 전해라~!!

 


 

 



 


두남자는 오름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병신년 새해 첫날 오름을 두곳을 오르고...

손주 놈의 가슴에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준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한라산을 가지않고 이놈과 오름으로 온것이 탁월한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두 남자는 차를 몰아 맛나는 것 먹기위해 서둘러 떠납니다...ㅎㅎ

 

 


 


새해 첫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산 신령님께... 

전 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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