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의 설경속으로...(2)

2016.02.07.10.19.현제

천제단

태백산 천제단[太白山 天祭壇]

중요민속자료 제228호. ‘천왕단(天王壇)’이라고도 한다.

산 정상의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 뒤에는 장군단이 있고, 남쪽 언덕 아래 하단(下壇)이 있다.

천제단에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제의를 행하는데 이를 천제 또는 천왕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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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將軍峰]에서 천제단으로 이동합니다.

장군단(將軍壇)

칼바람이 몰아치는 이곳 마루금에는 순백의 세상인데요

주목과 온갖 나무에는 설화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환상의 풍경들이 보는 이를 설레게 합니다.

뒤 돌아 본 장군봉의 설경이 장관이죠

쾌청한 하늘 눈이 부시게 작열하는 햇살이 추위따윈 잊게 해 주는데요

사방 팔팡 탁~트인 백두대간,태백준령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모,모.사격장의 풍경도 오늘은 괭음대신 멋진 설경을 보여 주네요

천제단이 가까워 지나 봅니다

시야에는 문수봉이 들어오는 곳에서...어제 일이 문득 생각납니다

내리는 눈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호산에서 포항으로 발길을 돌렸다면 이 멋지고 황홀한 태백의 설경을...?

에~고 어찌할꼬...평생을 두고 후회 했을~껄 ㅎㅎ

이 방향은 삼척 덕항산 쪽... 산군의 풍경입니다

세찬 바람에도 주목에 핀 설화는 눈이 부셔요

눈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설화가 만발한 능선 길에서...!!

천제단에서 의 풍경들...!!

눈 덮힌 천제단에 도착합니다

2016.02.07.10:34.현재

천제단

한배검

한배검을 한자로 표기하면...

한은 천:(天):하늘

배는 조:(祖):조상

검은 신:(信)이랍니다

 

그래서 한배검은 하늘, 조상,신 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처음 계획대로 면 문수봉을 거쳐 당골로 하산할 예정이 였는데...?

문수봉은 포기하고 천제단서 당골광장으로 하산해야 할것 같군요 태백에서 대중교통으로 호산으로 이동해야하고

호산으로 나가는 버스가 오후 시간에 단 두번 인지라...!!

만경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비운의 단종" 그 비각 앞에서...!!

만경사의 샘물 용정은 이 추위에도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일천냥 짜리 산중 커피로" 몸을 녹이며 꿀맛같은 휴식을 취해 봅니다

만걍사에서 반재로 하산하는 이 능선길은 봄,여름,가을에는...

 동자 꽃,참 나리,털중 나리등 아름다운 태백산의 들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반재"

이곳은 백단사와 당골로 하산하는 삼거리 입니다

눈 덮힌 능선길을 뽀드덕 거리며 걷는...

 이 기분은 설산을 걸어보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쾌감이지요 ㅎㅎ

호식총(虎食塚)...이란

호랑이에게 잡아 먹힌 사람의 무덤인데요 저도 오늘 처음으로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당골 계곡의 설경들을 보노라니 태백산의 여름 풍경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는데요

 단군성전(檀君聖殿)

오늘 태백산 산행의 날머리 지점에 도착 합니다

당골광장의 눈 축제장

축제는 지난주에 끝났지만 조형물은 그대로 남아 있군요

2016.02.07.13:19.현재 당골광장

 햇빛이 눈 부시는 커피 숍 창가에 앉아 따스한 커피 한잔에 산행의 피로를 풀면서

설화가 만발한 아름다운 태백산의 산행 흔적을 되 돌려 봅니다 

엄동설한의 추운 겨울이 지나고...

태백산 계곡에 물소리 새소리 들리고 야생화가 아름다움을 과시 할때 이곳에 다시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