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
걸어간 곳 :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3코스(구룡소 길)
[흥환 간이 해수욕 장 / 대동배 구룡소 6,5 km]
구룡소(九龍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에 있음, 옛날 용이 아홉마리 덕천 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단다
뭐.. 대충 이런 전설이 있는 곳이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흥환 간이 해수욕장 풍경`
흥환 간이 해수욕장 근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구룡소를 향해 걷는다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이 돌과 자갈 길이라 산의 능선을 걷는것 보다는 발 바닥에 무리가 가는것 같은데, 우리네 인생살이와 같은것 아니겠는가
산행과는 달리 오르막 내리막 없고, 탁~트인 동해와 오늘 따라 청명한 가을 하늘엔 그림같은 흰 구름에다
철석이는 파도소리 와 기암괴석의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환상의 트레킹 코스,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3코스의 종착지 구룡소 를 향해 걷는다...!!
길가의 꽃, 다알리아"
그 색감이 아주 화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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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우뚝 솟은 희귀한 기암들에 발거름이 저절로 멈추어 지고...!!
난생 처음 보는 이 아름답고 멋진 해안 풍광에 마음까지 설레이고, 이 순간을 담기위해 내 카매라 셧터 소리가 요란해 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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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힐링로드 를 걸어면서...!!
문득~ 이 해안 둘레길을 만든 분들의 수고함에 우린 감사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해안가 의 고저넉한 작은 어촌마을을 지나 한참을 걸어며...!!
산길을 밟고 걸을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산행 길이 이여지고 그 길 끝자락이 구룡소 인듯 하다
여기가 모감주나무 굴락지 인듯 하다
감국과 인동초 꽃이다
근데 인동초가 가을에 피고, 요즘 들꽃들은 계절` 감각을 상실 했나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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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벽을 따라 길은 이여지고 ,울릉도서 영일만으로 들어는 배도 눈에 들어오는데, 오랜 시간을 바다 만 보고 걷다 보니,
나 자신이 배를 타고 멀리 떠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자꾸 육지가 멀어지는 것 처럼...ㅎㅎ
이젠, 동해면 도구 해안과 포스코가 까마득하게 멀어졌다
저기 보이는 테그 길로 산등성이를 넘어서면 구룡소와 대동배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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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소 의 아름다운 풍경들...!!
푸른 동해바다의 멋진 풍경들이 온 몸으로 안겨 옵니다
2017.09.01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담은 영일만 풍경...!!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사진이 열린다 ^^ | 2017.09.01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요트대회 풍경`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
구룡소 서 바라본 호미곶으로 가는 해안선 풍경이다
내친김에 호미곶까지 걸어보고 싶은 맘` 간절 하지만 이제는 마음과는 달리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듯 하네... 쩜
구룡소서 호미곶 코스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이곳에서 3시10분 경 호미곶에서 동해면으로 가는 시내 버스로 연오랑 세오녀 공원으로 회귀한다
열녀횟집 앞이 시내버스 정류장이다
연오랑 세오녀 공원에 도착하니, 서산에 저녁 노을이 깔린다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오늘의 트레킹 한마디로 환상(幻想) 그 자체 였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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