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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제2코스 선바우 길)

by 들꽃 처럼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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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걸어간 곳 : 호미반도 둘레길 2코스 (선바우 길)


[연오랑 세오녀 공원 / 흥환간이 해수욕장, 6.5km]








동해안 영일만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마을단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더한 절경과 해국(海菊)이 만발한 깊어가는 가을날 호미반도의 신비스런 바닷길과,

소원 바위와 기암괴석이 줄비한 해안 길 특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수 있는 아름다운 길`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걷는다.


오늘은 연오랑 세오녀 공원에서 2코스와 3코스의 종착지 구룡소 까지 약 12km를 트레킹 할 예정이다

구룡소에서 회귀하는 것 힘이 들면, 호미곶에서 동해면으로 오는 시내 뻐스로 회귀한다.







들머리 연오랑 세오녀 공원, 여기서 바다로 바로 내려선다

















여기서 부터는...

 파아란 가을하늘과 동해바다의 상큼한 향기를 온 몸으로 받으며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그야말로 환상의 트레킹이 이여진다.




















바다를 품은 호미반도 해안 둘레 길` 출렁이는 바다물이...

가끔 옷깃을 적시고 파도소리 들어면서 길을 걸을수록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동해 바다에서 칼치라...?

동해바다에서 칼치를 말리는 풍경은 처음 보는 것 같은디, 조금은 생소하네...!!





조그만한 커피 집` 그 모양세가 귀엽네...ㅎㅎ

이 멋진 커피 집을 지나며, 탁~ 트인 영일만 바다풍경과 기암괴석을 품은 아름다운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최고의 절경이 펼쳐진다





선바우 길`

여기서 부터는 기암괴석이 줄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소원바위, 손바닥 바위, 왕관바위` 등등 신비스러운 기암들에 길을 걷는 내내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든다


















































소원바위`

구멍속에 돌맹이를 던져 그 몰맹이가 안착을 하면,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 진다나...?

나는 던져 보지 않았다 안 들어갈것 같아서 ㅎㅎ



































하선대` 는 아주 작은 바위섬이다

그뒤로는 지난주에 걸었던 해파랑 길 18구간 칠포 해안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 바위에도 작은 돌맹이들이 줄비하네, 소원성취를 빌며 던져 진 돌들이다












소원을 비는 돌맹이 던지기, 저 돌은 바위에 안착 했는지, 못 했는지...?


사진을 담고보니  순간포착이 환상이네...

 근데 저 분이 누군지를 모르는데, 요렇게 이뿌게 나올줄 알았서면 메일이라도 받아와 사진을 줘야 하는디, 디기 아쉽네~쩜~












흰디기 바위에 붙어 자생하는 해국 산국,

근데 가까이 가 보고 싶은데 아쉽지만 바다물과 바위를 타고 오를수가 없다














소원을 비는 돌탑 쌓기... 저 여자분의 소원은 무었일꼬...?





여기에 내가 올린 돌` 하나 있지, 아주 이뿌게 생긴 돌맹이...ㅎㅎ














세찬 파도에 기암괴석으로 형성됀 바위` 이놈의 이름은 뭐드라...?




















아름다운 가을 들꽃` 산국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길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구나 ^^





호미반도 영일만 바다건너...!!

포항시내와 내연산군 과 해안선을 따라 이여지는 해파랑 길` 그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걸어온 길` 함 뒤돌아 봐야지, 그 길이 더 아름다운 법이지...!!








세월을 낚는 사람들...!!

낚시하는 분들 보면 기분 나빠 할랑가, 허기사 난 낚시대 함 잡아 본적이 없는 사람 안이가 ㅎㅎ








들국화` 산국에 취한 여자다





2코스의 종착지` 흥환리 간이 해수욕장에 도착했나 보다

바다건너 포항시내가 보이고,  검은 돌맹이 해변은 부서지는 파도가 하얀 물보라로 빛난다












  • 2017.09.01 
  •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담은 영일만 요트대회 풍경
  • 우측이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이다
  •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사진이 열린다 ^^








흥환 간이 해수욕장


이 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닌 검은 자갈로 해변이 형성되여 있다

탁~트인 검푸른 동해바다, 익어가는 파아란 가을하늘 바라보는 이 기분 환상의 풍경으로 다가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쯤에서  준비해간 점심 식사와 휴식을 하고, 제3코스 구룡소를 향해 트레킹은 이여질 것이다...!!



이 쯤에서 노래 한곡 듣고 갈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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