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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해파랑 길

by 들꽃 처럼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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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걸어던 길 : 해파랑 길 18구간 흡해읍 칠포리, 오도리, 사방공원





해오름 전망대



올까, 말까..? 를 반복하다가 차를 몰고 칠포 해수욕장까지 왔는데 이거야~ 원 바람이 너무 세차다

해수욕장` 이곳에 주차하고 해파랑길 을 따라 걸어서 오도리있는 사방공원을 한 바퀴돌아 다시 여기로 올까 했는데,

포기하고 해오름 전망대 근교에 주차하고 그 근처를 둘러보고 사방공원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그리고 오늘은 이곳 해파랑 길에서, 가을 갯들꽃 해란초를 만날수 있을런지...?





갯 바위에는...

 까실쑥부쟁이, 해국 등 아름다운 가을들꽃이 만개해 해파랑 길의 풍경을 한껏 더해준다












감국도 아름다운 고운빛깔 뽐내고...!!











세찬 바람에도 해국은 아름답게 그 자리를 빛나게 해 주고...!!





갯들꽃의 대명사... 해국`





이 가을 을 대표하는, 연분홍색 구절초 꽃` 은 어떠한가...?




















해파랑 길이란...?

부산 오륙도 이기대서 강원도 거진 통일 전망대 까지 동해안을 따라, 770 킬로 50 구간 트레킹 코스를 말한다.








세찬 바람고  거세게 몰아치는 강한 파도 맞으며, 멋지게 핀 분홍색 구절초" 

이곳 해파랑 길이 아니면 그 어느 곳에서도 볼수없는 그야말로 환상의 풍경을 그려내는 듯...!!

















방가지똥`

 이름을 몰라 모 야생화 카페에 올려서 이놈의 이름을 알았는데, 방가지똥 이라는데, 이름한번 디기 지저분하네...ㅎㅎ

근데, 이놈의 꽃말은 이름과 달리 엄청 좋은디요, 꽃말은, 정(情) 이라고 하는디요...^^

 







이놈은 이모작 하나보네, 새봄에 피는 놈이...ㅎㅎ






해란초`

널 보기위해 세찬바람 아랑곳 하지 않고 여기에 왔는데, 이토록 강한 바람에 니놈을 담는데 어찌나 힘이 들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힘들게 담아 사진으로 볼수있어 상큼한 이 기분 오래토록 마음에 담아둘수 있어서... 짜릿 했다우~ ^^





















쑥부쟁이, 이놈도 지천에 피여, 한목 하는구나 ㅎㅎ





흰색과 연분홍색 구절초,

그 틈새에 산부초` 그 세찬 바람에도, 화려함을 잃지않고 환상의 고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고산에만 자생하는 줄로만 알고 있는, 산부초` 지천에 피여있다








사방공원의 산에는 온갖 가을 들꽃의 향연장이 펼쳐지고 있는중이다





사방공원 묵은봉`

여기는 바람이 어찌나 센지 몸을 가눌수가 없을 정도인데, 분홍색 들꽃은 구절초다

이런 분홍색 구절초는 처음 접하는데, 세찬바람 때문에 접사 찰영이 불가능해, 어찌나  아쉽던지...!!





해파랑 길의 아름다운 해안선 풍경,

오늘처럼 거센 바람에 파도가 몰아치니 하얀 물보라가 선명하게 다가 와 그 멋진 풍경이 가슴을 탁~트이게 한다








해국과 쑥부쟁이 군락지`





이놈 성함이 아리송 하네...ㅎㅎ





미역치





고들빼기





이고들빼기





산국 같기도 하고, 감국...?  참 헷갈리네ㅎㅎ





참취








호미곶 영일만 풍경


세찬 바람에  몸이 날아가 버릴것 같은 날의 해파랑 길, 갯바위엔 해국, 해란초,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등,

온갖 갯 들꽃들이 거센 바람과 넘실대는 파도를 맞으며, 고운 자태로 아름답게 피여있어 길손의 눈길을 사로잡아 보는이를 하여금 가슴 설레게 하고,

강한 바람에 넘실대는 하얀 파도와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선, 해파랑 길을 우리의 이쁜 들꽃` 과 함께할수 있어 참으로 멋진` 트레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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