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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구룡포 응암산
가을비가 내릴 듯한 토요일이다
오랜만에 오늘은 주말을 집에서 보낼까 했는데...?
오전 내내 가을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여있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았는데, 오후에는 하늘이 조금 씩 맑아지는 것 같다
햇빛을 보니 내 마음이 나를 집밖으로 내 몬다, 카매라 가방 하나 달랑 둘러매고 200번 버스에 올라탄다
구룡포 초등학 뒤로 응암산을 올라 해 지는 구룡포 항을 보면서 걸을 생각이 였는데,
마침 오늘 구룡포 읍에서 주관하는 응암산 말 목장성 달빛 걷기 행사를 하나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운동장에 모여서 트레킹 행사에 동참하는가 보다
나도 참가할까 생각도 했는데, 내가 낄 자리가 아닌 듯 해서 그냥 산으로 오른다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구룡포 항을 붉게 물들이고 서산넘어, 지는 햇님을 마음에 담아본다~~ ^^
절정을 향해 가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구룡포항 비추는 지는 해는 내 가슴에 와 닿는다
짙어가는 가을` 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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