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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덕유산 백련사(德裕山 白蓮寺)

by 들꽃 처럼 201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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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전라북도 기념물 제62호

[덕유산 무주구천동 계곡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게종 덕유산 백련사]

 

 

백련사 일주문

 

덕유산 백련사(德裕山 白蓮寺)

 

33경을 품에 안고 25나 이어지는 구천동의 상류 끝에 백련사가 있다

 매표소를 지나서도 5.6Km를 걸어야 백련사 일주문에 닿는데, 길 한켠에 구천동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이라 지루하지 않다.

신라 흥덕왕 5(830) 성주산문(聖住山門)의 개산조 무염국사(無染國師)가 창건했다는 말이 전해지지만

그외 따로 전하는 역사는 없다근대 이전의 역사로서 뚜렷이 전하는 바도 없다.  

그나마 옛 자취는 한국전쟁 통에 온 절이 불타버리는 바람에 몇몇 부도를 빼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1960년대 이후 재건한 모습이다.

 

 

 

매월당 설흔(梅月堂 雪欣)스님의 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

 

 

 

 

 

 

 

천왕문을 오르는 계단

 

 

 

천왕문

 

 

 

 

 

범종각

 

 

 

백련사 경내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설경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 을 설레이게 한다~ ^^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백련사 대웅전

 

 

 

 

 

 

 

 

 

 

 

 

 

흰 눈이 소복히 쌓인 고저넉한 백련사 경내의 설경이 그야말로 환상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구천동 탐방센타서 순백의 설경으로 변한 무주 구천동 계곡따라 약5km 걸어 이곳 백련사 경내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참으로 평온하다

덕유산 향적봉을 올라야 해서 그리 오래 머물지 못하는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덕유산 향적봉으로 향한다 !!

 

 

 

 

 

 

 

 

 

 

 

백련사 삼성각

삼성각 옆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백련사 계단[戒壇]이 있고,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백련사 계단 (白蓮寺戒壇) 전라북도 기념물 제42

 

대웅전을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절 뒷산 언덕에  부도가 하나 있다.

백련사 계단戒壇은 조선시대 흔히 볼 수 있는 석종형 부도로

그 크기만 조금 클 뿐인데 무슨 근거로 계단이라 부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이 부도의 주변을 일곱 번 이상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하고 있어

적잖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도 한단다...!!

 

 

 

이곳 백련사 계단에서 부터는,,,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을 오르는 약 2.5 킬로의 가파른 등산로 초입이다

지금 부터 고난의 설산 산행을 시작한다

순백의 향적봉 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