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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독수리바위 길]

by 들꽃 처럼 201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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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걸어간 길 :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제4코스 = 호미곶 해맞이 광장 / 독수리 바위 / 대동배 구룡소 / 도상거리 약8 km]







지난해 가을...!!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2제코스 와 3코스를 하루에 두개코스를  걷고, 2017.12.09 제1코스에 이여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제4코스의 날머리 격인 호미곶 광장에서 구만2리 독수리 바위를 거쳐 대동배 구룡소까지 역주행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200번 시내버스로 구룡포 환승센타서, 10시50분발 버스로 호미곶 광장으로 이동 트레킹을 한다


오늘날씨는 경상도 말로 구리무리하다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져 있고,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면 먹구름이 겉힐수 있을텐데,  한마디로 트레킹하기에 썩~ 좋은날씨는 아닌것 같다

상생의 손에 눈길한번 주고, 발걸음은  호미곶항과 독수리 바위를 향해 이여지는데...!!









호미곶 항 방파제에 올라, 서성거릴 여유가 없어 스쳐지나고...!!











해안길 곳곳에서 길손을 맞아주는 예뿐 우리의 들꽃들이다














구만2리의 독수리바위가 가까워 지나보다

이제는 바람도 제법 세차게 불고 하늘에 먹구름도 서서히 걷힐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오늘도 독수리 바위는 품위가 별로다

거친 파도에 흰 포말이 일어야 독수리 바위는 멋지던데...아쉽네...!!








독수리바위 를 지나면 여기서 부터, 얼마동안 아스팔트 길을 걷는다

 




선인장꽃`

구룡소까지 가는 몆곳에 선인장 군락지가 있는데, 사람의 손길이 닿은 원에종인지, 자생했는지는 모르겠네...?


















이곳에서는 돌맹이와 자갈길을 걸어야 하는데, 걸어보면 나름 걸을만한 돌맹이 길이다 ㅎㅎ

근데 저 앞에 걸어가는, 두여자` 딸과 어머니 같은데, 호미곶광에서 부터 나와 같은길을 걷고 있는데, 신발이 등산화도 운동화 아니고 센달 같은것 싣고 잘도 걷네...!!









이곳에 서면...

오늘의 목적지와 제1코스인 청림동과 도구 해수욕장이 아련하게 조망되는데, 여기서 부터는 테그길과 돌길이 번갈아 가며 이여진다

















바위절벽의 갯까치수염꽃`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가치가 새삼 가슴에 와 닿는다... ^^











돌길과 아스팔트 길` 그리고 테그길을 걷고 걸어서...!!

대동배 2리 마을에 도착하여 걸었던 길 뒤돌아보니, 이제사 하늘이 푸르게 열리는것 같아 기분이 한층 좋다... ^^




















올해 처음 접하는 야생 원추리꽃` 정말 반갑다... ^^





흰바위` 대동배 2리 마을에서 구룡소 방향으로 가다보면...!!

해안가에 검은색 바위들 뿐인데, 특히 하게도 이놈만이 흰색바위` 그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생략하고 흰바위 근처 그늘진 곳에서,

 준비해 간, 빵과 냉 커피를 마시며 요기를 하고 한참동안 휴식을 취한다 ^^









오늘의 목적지 구룡소가 있는 대동배 항 포구에 도착해 풍경한번 둘러보고...!!











11시 20 여분에...

호미곶 광장을 출발하여 호미반도 둘레길의 들꽃에 맘을 빼았겨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이곳 대동배 마을에 오후2시경 도착한다











갯메꽃, 모래지치와 벌노랑이 꽃이...

 그 아름다운 모양새로 트레킹에 지친 몸과 마음을 설레게 하고...!!








구룡소 전망대에 올라 걸어온 해안길과 동해배다 영일만의 풍경을 조망해 본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백미 "구룡소 풍경`














당귀꽃`

갯바위 절벽에서 화려함을 자랑하는 당귀꽃, 푸른바다위 절벽에 걸터앉은 멋진 포~즈 가 환상이다

근데, 당귀인지..? 개당귀인지 확실치가 않네, 가까이 갈수없어서, 암튼 오늘 호미반도 트레킹에서 젤 아름답고, 멋진 장면이다... ^^























찔레꽃`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의 수술이 환상이다





마지막 꽃을 피우는, 인동초와 처음으로 꽃을 피우는 고마리다








구룡소 근교에서 만난, 바위채송화`

육지에서 보는것과는 색감이 전혀 다르며, 정말 아름답다... ^^









 구룡소 전망대` 근교에는 유난히 많은 들꽃이 자생하여, 바위채송화, 갯메꽃, 모래지친 등등

지천에 야생화가 피여있어 그 아름다운 꽃을 앵글에 담느라 한참을 보내고, 오늘의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제4코스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호미곶에서 3시에 출발하여 이곳 대동배 마을에 3시15분경, 동해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로 출발지인 영일대 비취로 이동한다.

.

...

...




 동해면 도구에서 200시내 뻐스로 환승 영일대 비취에 하차,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오늘 걸었던,

동해바다 영일만의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을 조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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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비취 

풍경 






당겨 본, 호미반도 풍경이다





호미반도 해안둘레 길 전코스 마지막 발거름은,,"

"영일대 비취`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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