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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한라산` 신들의 영역 영실(靈室)로 간다

by 들꽃 처럼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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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2019년12월30일




윗세오름에서 간단한 중식을하고 백록담 남벽 산행은 포기하고 영실 탐방센타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한라의 비경을 자랑하는 신들의 영역 영실(靈室)로 간다


노루 샘과 선작지왓 평원넘어로 펼쳐지는 구름의 세계로, 그리고 선작지왓 뒷 전망오름에 올라 발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매료되고,

비록 하얀 눈도없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이 없는 겨울 한라산 산행도 처음이지만, 파아~란 하늘 수정같은 맑고 산소같이 싱그러운 멋진 겨울 날씨다


내 생애 두번다시는 아마도 이런 아름다운 날을 맞을수 없을것이다

이 멋진 한라산의 비경을 내 가슴에 그리고 사진을 담으며 아주 느리게 산행을 즐기며, 영원히 기억하자...!!











































































































































































































































2019년12월15시48

[영실 도착]





2019년12월16시37분

[어리목 도착]


이른 아침부터 약7시간30분 을 한라산을 산행하고 오후15시45분경 영실에 탐방센타에 도착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달래고, 택시로 어리목 탐방센타로 원점 회귀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고, 손주놈들이 기다리는 봉개동으로 간다

할배는 제주에만 오면.. 손주놈들은 뒷전이고, 언제나 한라산만 찾는다고 투덜 되는것만 같은 예감이 문득 든다...ㅎㅎ

내가 사랑하는 어리목아 다시 오는 그날까지 자~알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