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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글, 영상)95

말을 많이하지 말자...! 오늘 하루" 필요없는 말을 얼마나 했나 돌아본다. 다른사람에 대한 평가에 열을 올리고, 정작 나에 대한 반성은 뒷전이다. 오늘도 내 몸에 탁기만 쌓였을 것이다. 작은것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는 나,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스스로 작아지는 나. 서운해하고, 미워하고, 속상해하며 시간을 소비.. 2010. 10. 10.
내 마음의 불빛을 밝히며 - 김성현 포향 북부해수욕장 등대에 붙여진 시 국립등대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구원의 빛줄기」전 개최에서등대100주년기념공모전 수상작. 내 마음의 불빛을 밝히며 - 김성현 사람들 사이에서 받은 상심은 푸른 바닷물로 씻길 수 있을까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면서 찾은 바다는 말 없이 어둠을 불러오고 있었.. 2010. 10. 1.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궂이 빛나려 애쓰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아도 눈부신 사람이 있습니다 검은 옷을 입어도 하얘 보이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고와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운 날에는 따뜻해 보이고 바람부는 날에는 넓은 창이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없어 쓸쓸.. 2010. 7. 16.
아름답게 늙는 지혜 아름답게 늙는 지혜 혼자 지내는 버릇을 키우자.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하지 말자.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자. 죽는 날까지 일꺼리가 있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젋었을 때 보다 더 많이 움직이자. 늙으면 시간이 많으니 항상 운동하자. 당황하지.. 2010. 7. 16.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 말자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 말자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 2010. 3. 7.
지우며 길을 걷다 지우며 길을 걷다 지우며 길을 걷다 앞만 보지 말고 옆을 보시라. 버스를 타더라도 맨 앞자리에 앉아서 앞만 보며 추월과 속도의 불안에 떨지 말고 창 밖 풍경을 바라보시라 기차가 아름다운 것은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창 밖은 어디나 고향 같고 어둠이 내리면 지워지는 풍경 위로 .. 2010. 3. 5.
조고각하(照顧脚下) 조고각하(照顧脚下) 산사에 가면 신발 벗어놓는 댓돌위에 조고각하(照顧脚下) 라고 쓰인 주련 걸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밑을 살피라’는 뜻이지요. 신발을 잘 벗어 놓으라는 뜻도 되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금, 자기의 존재를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스.. 2010. 2. 26.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는 여행이다 ▶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는 여행이다 ◀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는 여행이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게 하지 말라.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번인 것처럼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이다.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 하지 말라. 당.. 2010. 2. 19.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 미국 독립선언서와 헌법 기초를 작성한 유능한 정치가이자, 피뢰침을 발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특했던 그는 무엇이든 열심히 배우려 노력했고 특히 일 분 일 초를 소중하게 생각해 시간 관리를 철저히 했다.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아버지 밑.. 2010. 2. 18.
눈꽃 눈꽃 오색 단풍 첫 사랑 떠나듯 떠난 자리에 눈이 시리도록 하얀 꽃이 꽃잎마다 파란 하늘 품고 아침 햇살 영롱한 빛으로 마른 꿈이 깊어가는 겨울 풍경 속 안타까운 시간 너머 새하얀 눈 위에 얼어버렸네 하얀 포근함에 속은 내 마음처럼 2010. 2. 11.